차일 피일 미루다가 몇 개월이 흐른 지금^^; 7번째 UX컬럼을 ZDNet에 송고했습니다.
요새 제목짓기의 중요성을 실감하는 바 인기드라마와 접목해서 컬럼을 썼습니다.
그리고 UX와 어떤 상관이 있는지 UX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제목 짓기 전략을 써봤습니다.
2009년 인기 TV드라마 제목은 다섯 글자 공식이 적중했다. 꽃보다 남자, 에덴의 동쪽, 아내의 유혹, 내조의 여왕, 신데렐라맨, 찬란한 유산 등 다섯 글자 제목들이 TV전파를 장식하고 있다. 인기 드라마의 다섯 글자 제목은 사람들의 관심을 쉽게 끌어 들일 수 있어 비단 TV뿐만 아니라 신문, 인터넷 매체의 기사를 비롯하여 식품, IT제품 등 다양한 분야에도 TV드라마를 연상케 하는 제목들이 붙여지고 있다. 마치 사람에게 있어 호감을 주는 첫 인상이 그러하듯이 제목들이 유혹하는 메이크업을 따르고 있다.
■ 제목의 유혹
일반적으로 제목은 전달하려는 컨텐츠를 ‘함축’하는 표현이지만 최근 다섯 글자 제목의 유행에서 보듯이 ‘유혹’하려는 경향이 두드러진다. 속칭 ‘낚시질’이라 불릴 만큼 사람들로 하여금 일단은 보게끔 유도한다. 이는 컨텐츠를 전달하는 미디어 입장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보게 함으로써 TV 시청률, 광고 클릭률 등의 향상을 기대할 수 있으므로 경쟁적으로 유혹하는 제목 짓기를 부채질하고 있다.
매일 홍수 같이 쏟아지는 새로운 컨텐츠들 사이에서 사용자들을 유혹하지 못하면 그 컨텐츠는 음지에서 조용히 시들수 밖에 없는 운명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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